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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몇 번을 깼는지 모르겠다. 잡소리에 깨고, 요의에 깨고, 괜시리 초저녁에 커피를 마셔서...잡소리는 신선했다.
생기가 없는 하루...점심시간 이후로는 졸음과의 사투를 벌인다. 점심을 좀 과하게 먹은게 주요한 이유인 것 같다.
날이 이젠 덥다. 아침이고 저녁이고 구분없이 반팔만 입어도 될 정도로 날이 더워졌다.
외국인 관광객들 때문에 기차표를 구하는게 더 어려워졌다는데 실감이 난다.
어떻게 바꿔 신고 갈 수가 있을까? 느낌이 다를텐데...2주 사이에 센터에서 두번이나 신발이 바뀌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그 짧은 순간에 나간 사람이 한명이고 운동을 마친 사람이 아닌 운동을 하러 온 사람이었다는 걸 기억해낸 내가 더 기특하다...결국 한바퀴 돌아보다가 발견...ㅎㅎ
안에서는 왕노릇을 하는 놈이 밖에만 나가면 병풍으로 전락한다. 심지어 그들 무리에서도 무시 당하는게 일상다반사다. 만석지기에서 천석지기로...천석지기에서 소작농으로 쪼그라드는 모습을 봤으니 무시할만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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