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준비를 끝내고 출발하려는 순간 뒤바뀐 결정이 있었던 그때부터였던 것 같다. 결국 그날 이후로 급격하게 무너져 내렸던 거였다. 잘못된 결정이었다는 게 드러나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던 것 같다.
모든 과정을 지근거리에서 보고 있으며 든 생각은 어떻게 기본적인 지식도 없으면서 저런 걸 한다고 하는 걸까? 하는 것이었다.
인력을 무한정 투입할 수 없으니 선택과 집중을 하려고 했던 건 이해가 된다. 그래도 충분히 규모가 컸다고 할 수 있었으니...ㅎㅎ
하지만 지금은 방식을 좀 바꿔야 하지 않을까?
지금은 규모 자체를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과거보다 불확실성이 훨씬 더 크고, 가능성이 높은 것들을 선택하는 것도 사막에서 바늘 찾는 것과 다르지 않다.
물론 시기적으로 좀 늦기는 하지만 대강의 규모를 파악하는 방식을 알고는 있다. 오랜 경험과 고민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지! 이걸 그냥 주기가 싫다.
모든 걸 다 파악하고 있을 수 없다...그건 다 알고 있다. 그런데 중요한 건 모르고 있으면서 묻지도 않고 앉아있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자리가 목적이 되면 안 된다. 그 자리에 앉아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그게 목적이 돼야 한다.
한 가지에 몰입하면 그럴듯한 무언가가 나온다. 문제는 몰입을 방해하는 낙하산들이고...낙하산들의 방해로 의미 없는 결과물들이 양산되고 폐기되기를 반복한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방해가 없었을 때 낙하산들이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최상의 결과물이 나왔던 것 같다.
사업기회를 양적으로 확대하는 건 의미 있는 일이다. 기회가 원칙적으로 차단된 상황에서 원칙을 바꾸고자 한다면...기회가 별로 없어 먹고살기 힘들다는 것은 이유가 될 수 없다. 그 이유가 그럴듯하려면 생태계에 어떤 기여를 할 것인가라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래야만 생태계 내에 존재하는 수많은 이해관계자들이 지지를 보내고 자연스러운 합의과정을 통해 원칙이 무너질 것 아닌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거냐? 지적보다 힘든 게 인정이라고 했지...그런 식으로 하는 건 남아있는 자들을 능멸하는 거라고... 그럼 도움을 받을 수 없다고...절대 능동적으로 움직이지 않을 거라고... 다시 반복되면 안 된다.
하자고 할 때는 안 하고 이제 와서 남들이 하니 한단다. 그게 아니라고...돈이 드는 것도 아닌데 먼저 해야 선도자가 될 수 있고, 그래야 우리가 하는 것들이 표준이 될 수 있다.
내가 내린 결정이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궁금하다면 결정사항이 포장 없이 날것 그대로 언론에 보도된다고 가정해 보면 간단히 해결될 수 있다.
결정이 대외비인건 부끄러워서 그런 경우가 대부분이다.
읽고 쓰는 것에 익숙해지면, 생각의 깊이가 달라진다고 확신한다.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말은 휘발성이 강해 듣는 순간에는 고개를 끄덕이다가도 자리가 끝나고 시간이 지나면 아무 것도 남지 않는 경우가 많다.
처음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지금까지 보도된 내용을 종합해 보면 윤석열이나 내란당이나 국가를 위해 어떤 기여를 할지에 대한 고민이 하나도 없었다는 거다.
그냥 권력부여잡고 사익을 챙기기에만 급급했다는 사실들이 하나둘 드러나고 있다. 윤석열이는 특히나 할 줄 아는 것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이 오로지 출처 먹는데만 혈안이 돼있었다는 것이다.
아프면 다 소용없다. 누워있으면 천하도 다 남의 것이니...운동해서 건강해지자^^
쉽지않군...쉬우면 아무나 다 맞출 수 있었겠지...그래도 나름 가장 깊은 곳에서 생환하는 재주가 생겼네...ㅎㅎ
지향점이 무엇인지...다같이 어디로 갈지...무엇을 할지...그런 것도 없으면서 무엇을 하겠다는 건가? 급조한 계획과 비전을 가지고 하는 것도 문제가 있는데, 그런 것조차 없으면 더더욱 문제 아닌가?!
그걸 남한테 달라고 하면 어떻게 하냐? 그것도 맨입으로...ㅎㅎ
한동안 뜸하더니 어제부터 갑자기 광분하기 시작한다. 나름 성적도 괜찮다...그래 그렇게 하란 말이야^^
속 터져 죽을 듯...답답한 너의 행보에 내 속이 타들어간다. 처음은 좋았는데...중간에 이성을 잃어서 그만...ㅠㅠ
소문난 잔치에 먹을거 없다는 게 틀린 말이 아니구나...시끌벅쩍하는 듯 하더니 은근슬쩍 남은 음식으로 때우려고 한다. 명색이 알아주는 부잣집인데 너무 인색하다.
생각하는 것과 말하는 것이 너무 비슷하다. 평소에 했던 생각과 말이 저런 사람 입에서 나온다는게 왠지 어깨를 으쓱이게 만든다.
낮에는 곳곳에 빈자리가 많더니 해가 넘어갈 때쯤 되니 어디서 기어나왔는지 다 만석이다. 여기가 식당이냐?! 저녁 먹으러 온거야??
내가 해주는게 무상서비스라고 생각하는건가?
아무도 해본적없고 상상조차 못했던 일을 했는데 무상서비스라고 생각한다고?
맨날 좋은 말만 쓴다고 일이 굴러가는게 아니다. 경험해봐야하고 그 경험을 통해 내재화시켜야 하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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