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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스의하루

[2026년9월19일]격차

by lans 2026.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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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엄청나게 장시간, 강도높게 하지도 않은 것 같은데 왜 이렇게 힘든걸까?? 누워있으면 허벅지에 전기가 흐르는 것 처럼 경련과 통증이 스멀스멀 기어올라온다. 오늘은 센터가 아니라 사우나를 가야하나?

오랜만이군...간헐적으로나마 증가하고 있다는게 보이니 기분은 좋군...하지만 새로운 내용을 별반 추가하고 있지 못하니 그게 아쉬울 뿐이다. 분발해봐라!

결국엔 센터로...운동이 마치 의무인 듯...다리가 엄청나게 무거웠지만 하다보면 어느 수간 다시 가벼워질걸 알기에 묵묵히 견뎌가며 땀을 흘려본다.

꾸준함은 반드시 복리로 돌아온다.
꾸준함의 무서운 점은 처음에는 아무 티가 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달을 달려도 몸은 그대로인 것 같고, 석달을 공부해도 실력은 제자리 같다.
여기서 대부분이 그만둔다.
그런데 복리 그래프를 본 적이 있는가?
오랫동안 바닥을 기어가다가 어느 지점에서 갑자기 솟구친다.
꾸준함이 정확히 그렇다.
눈에 보이지 않는 동안에도 안에서는 계속 쌓이고 있다.
실력이 쌓이고 체력이 쌓이고 신뢰가 쌓인다.
그리고 임계점을 넘는 순간 남들이 따라올 수 없는 격차가 되어 한꺼번에 터진다.
그러니 티가 나지 않는 시간을 견뎌라.
그 구간이 사실 가장 많이 자라는 구간이다.
꾸준함은 지루한 반복이 아니다.
미래의 나에게 매일 부치는 반드시 돌아오는 적금이다.

다리를 뻗고 누울 수 있는 것만으로도 여긴 합격이다.

지금 이 시간이 나를 자라게 하는 시간인가? 아니면 그냥 흘려보내는 시간인가?! 인생의 격차가 벌어지는 시간은 전자의 시간이다.

나름 다 사정이 있는건데...이제와서 그때를 생각하면 아쉬움보단 안타까운 생각이 더 많이 든다. 그 영향을 받아서인지 나는 그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뼛속까지 새겨졌지만 그렇다고 받지못한 서운함을 느끼면 되겠는가! 그땐 그랬을지 몰라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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