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과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속한 회사의 구분

 
공공소프트웨어시장에 종사하시는 분들 사이에서 통상적으로 대기업이라고 하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속한 회사(이하 상출제기업)라고 이해를 하고 계신분들이 많을겁니다.

하지만 두 용어는 엄연히 구분 되어야하기에 두 용어 사이의 차이점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대기업은 매출액 기준으로 구분을 합니다.
업종마다 기준이 다르지만 소프트웨어업종은 연간 매출액 800억원 이상이면 대기업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대기업도 두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연간 매출액이 800억원이상이고 8,000억원 미만이면, 중견기업이라고도 합니다.
 
아래의 표는 기업의 규모에 따라 공공소프트웨어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하한금액을 정한 [중소 소프트웨어사업자의 사업 참여 지원에 관한 지침 별표 1] 입니다.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삼성SDS, LG CNS, SK C&C 등은 연간 매출이 수조 이상이므로 모두 대기업이라고 할 수 있으니 80억 이상 사업에는 참여할 수 있다라고 착각하실 수 있다거나, SK그룹에 속한 아이파크 주식회사(2023년 매출액이 약 800억)같은 경우 40억 이상인 사업은 참여할 수 있다고 착각하실 수 있으나, 상출제기업이기때문에 기업규모와 관계없이 공공소프트웨어사업에는 참여할 수 없습니다.

반면 이젠 더 이상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속한 회사가 아닌 아시아나IDT는 매출액(2023년 약 1,900억)기준으로 봤을 때 40억 이상 사업참여가 가능해집니다.

중소 소프트웨어사업자의 사업 참여 지원에 관한 지침 별표1